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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밤에는 아직 쌀쌀하지만 낮에는 너무 더우네요. 이미 전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에어컨 틀기 전 오랫동안 가동하지 않은 에어컨을 청소나 점검하지 않고 바로 가동하면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고, 세균과 곰팡이 등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에어컨 사용전 점검 방법과 전기요금 절약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사용 전 점검방법
오랜 시간 가동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틀기 전 자가 점검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외기 점검
우선 실외기는 통풍 가능한 곳에 있어야 하며, 먼지를 충분히 제거하고 주변은 깨끗하게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주변에 장애물이 있으면 열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아 효율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실외기에 문제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점검을 의뢰해야 합니다.
차단기와 전원콘센트
차단기와 전원 콘센트도 확인해야 합니다. 전원코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단독 콘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전선이 훼손되지 않았는지 잘 확인해야 합니다. 멀티탭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수 호수 누수 점검
꺾임이 있거나 막힘이 있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배수 호수 점검은 필수입니다.
에어컨 청소
셀프 에어컨 청소는 제품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필터 종류, 용도에 따라 제조사가 권장하는 방법으로 청소 및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방 성능 확인
시험 기동 시에는 반드시 냉방모드로 희망온도는 실내 온도보다 낮게 설정해 20분 정도 시험가동하여 냉방 성능을 확인하면 됩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 방법
에어컨 틀 준비가 되셨다면 이제 전기요금 절약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때에는 강풍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 에어컨을 강풍으로 틀면 희망 온도에 빨리 도달하여 실외기 작동을 멈출 수 있다고 합니다.
온도가 내려간 후에는 풍향을 약하게 설정해서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우면 켜고, 추우면 끄고, 무한 반복하면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오히려 전력 소비량이 더 많아집니다. 에너지 낭비를 막고, 전기요금을 절약하려면 한번 틀었을 때 오래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의 형식
에어컨은 인버터와 정속형 두 가지 형식이 있습니다.
1. 인터버 방식은 전원을 껐다 켰다 반복하지 않고 풍량을 낮추거나 설정 온도를 높이는 식으로 연속운전하는 것이 에너지 효율에 좋습니다.
2. 정속형 방식 에어컨의 경우엔 처음 작동할 때 온도를 낮추고 풍력을 강하게 해서 2시간을 가동한 후, 2시간을 꺼두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가동 전에는 필터를 꼭 청소해주어야 합니다. 건강에 위협을 주는 것뿐 아니라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력이 줄어듭니다. 주기적으로 필터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에어컨 미사용 시에는 코드를 뽑아주어야 합니다. 에어컨의 전원을 끈 상태로 코드를 꼽아두면 대기 전력으로 인한 전기요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을 너무 많이 가동하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 4시간마다 환기하는 것이 건강에 좋으며, 여름철에는 건강을 위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는 26도~ 28도라는 점 꼭 기억해 주길 바랍니다.
더 보면 좋은 소식
2023년 5월 16일부터 한국전력공사에서 1 kwh당 8원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른 전기요금 계산법을 확인하여 전기요금 폭탄을 맞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