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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질 방법과 칫솔 교체주기 치아관리방법

너래연유키 2023. 5. 25. 14:03

분명 매일 식후에 열심히 양치를 하고, 나름 열심히 치아를 관리한 거 같은데, 왜 충치가 생겼을까요? 내 양치 습관에 문제가 있는 걸까? 어떻게 치아를 관리하면 좋은 걸까? 치실을 잘못 사용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는데, 맞는 말일까? 등 이렇게 치아 관리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참 많죠?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는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칫솔 교체주기 등 치아 관리방법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치질 방법

치약에 물을 묻혀 양치하는 게 좋을까?

양치하시기 전에 칫솔에 물을 묻히거나 치약을 짠 후 물을 묻혀 사용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치약은 폼클렌징처럼 물을 묻혀서 거품을 내어 사용하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모든 치약에는 불소 성분과 미백제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는데, 물을 묻히고 양치질을 하게 되면 치약에서 충치, 잇몸질환을 예방하는 불소 등의 성분이 치아에 닿기 전에 희석이 된다고 합니다.

물을 묻히면 거품이 쉽게 발생하여 조금만 닦아도 개운해진 착각에 빠져 양치시간이 짧아지고, 그러면 제대로 된 치약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칫솔에 물은 묻히지 말고 양치질하길 바랍니다.

올바른 양치법

식후 3분 정도 칫솔은 치아의 잇몸 쪽으로 약 45도 정도 비스듬하게 기울여 치면에 고정시키고 부드러운 힘으로 작은 진동을 주거나 작은 원을 그리면서 닦아줍니다. 이때 옆으로 세게 문지르게 되면 치아의 목부위가 깎이거나 파이게 되고 잇몸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한 치아당 한 면당 약 5초 정도 닦아주고, 치아를 하나도 빼먹지 않게 순서를 정해 칫솔질을 하는 게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바깥면 어금니를 시작으로 왼쪽으로 하나씩 옮겨가면서 칫솔질을 하는 것입니다.

치약을 칫솔에 듬뿍 담아서 양치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치약의 양이 많다고 해서 깨끗하게 양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치약 양이 많아 덜 휑궈져 잔여물이 남는다면, 그로 인해 충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치약의 양은 완두콩 한 알 정도가 적정략이라고 보면 됩니다.

만약 외식이나 칫솔질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식후에 여러 번 물을 이용해 가글을 하고, 구강 소독액을 사용하여 소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칫솔 고르기

칫솔은 자신의 치아와 잇몸의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임산부나 어린아이의 경우 잇몸이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초극세모로 잇몸의 자극을 줄여주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잇몸이 잘 붓는 타입이거나 잇몸이 약하신 분들도 너무 단단하고 강하지 않는 칫솔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아요.

만약 스스로에게 맞는 칫솔을 고르기가 어렵다면, 치과에 가셨을 때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칫솔 스타일을 추천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칫솔의 교체시기와 보관방법

칫솔의 교체시기

칫솔의 교체시기는 평소 양치질의 습관이나 세기. 칫솔질 방식 등 사용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1-3개월 사이 교체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전이라도 칫솔모가 많이 마모되었거나 다른 문제가 생겼다면 바로 교체해 주는 게 좋습니다.

칫솔의 보관방법

양치질 후 칫솔모 사이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물기를 털어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야 합니다. 또한 충치나 잇몸질환 등 다른 사람의 세균이 칫솔로 옮겨갈 수 있으니 여러 사람의 칫솔을 한 곳에 보관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 살균기 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치아 관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충지가 없는 분들도 마찬가지지만, 특히나 어떤 치료이던지 보철물이 하나라도 있다면 더욱 치아 관리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칫솔 교체주기 및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